캣맘이 키우던 품종묘를 납치하였습니다... (수사 진행결과 첨부)



저는 얼마전에 러시안 블루종 고양이를 10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입양하였습니다. 

물론, 한 생명이고  그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 없지요. 그런데 왜 돈 이야기를 하는지는 앞서 이야기할 내용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.

원래 계획상 고양이 2마리를 기르려 했고, 한 마리는 좋은일좀 해보겠다는 심정으로 유기묘를 입양하기로 하였습니다. 

기존에 입양했던 고양이가 새끼이기도 하고 두 고양이가 모두 성인이면 서로 싸울 수 도 있다고 하기에 유기묘 입양을 서둘르기로 마음먹었지요.

그렇게 유기묘 입양카페를 통해서 아이를 입양하였고 입양하기 전에 아래와 같은 금액도 다시  돌려준다기에 지불하였습니다. 

(알고보니 카톡 이 사람 실명 아니라 캡쳐해도댐)

그리고 입양 당일이 되자 어떤 20대? 30대? 여성분께서 아이를 데리고 오셨고, 제가 기존에 기르던 새끼 러시안 블루 고양이를 보고 집이 이렇게 작은데 2마리를 키우는건 고양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거 같아서 걱정이다라는식으로 말하더군요.

어쨌든 그날은 특별한 일 없이 입양을 마치고 여성분은 다시 돌아가셨고, 며칠이 지나자 아래와 같은 톡이옵니다.




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말이 안되지만 집안에 훔쳐 갈만한 물건도 전혀 없었고 해서 여성분하고 긴 시간 상의를 한 뒤에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. 

단 집안에서 물건이 하나라도 없어졌을 시 민형사상 소송을 걸겠다고 하였지요. 

제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는 직장에 출근해야 했기에 제가 직장에 가 있는 동안 가정방문을 할거 같더군요.

역시 제 예상은 맞았고, 직장에서 돌아와 보니 얼마전 입양한 길고양이 아이만 남아있고 기존에 기르던 러시안 블루 새끼 고양이가 사라져 있는겁니다.

저는 혹시 이 여성분이 데려가지는 않았을까 바로 의심하였고 여성분에게 카톡을 보내었는데 글쎄 이 여성분에게서 온 톡이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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